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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영향력⋯'영웅시대', 산불 피해 복구 6억원 기부 '팬덤 최대 규모'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6억 912만 8,800원을 기부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온라인 기부 포털 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모금을 진행했다. 임영웅과 그의 소속사가 28일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4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후 팬들의 활발한 기부 참여가 이뤄져 6억여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영웅시대'는 지난 31일 해당 금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가수 임영웅이 12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 경기에 팀 히어로 주장으로 참석해 후반 전원석의 골에 어시스트를 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가 이번 영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 성금은 총 10억 원에 달하며, 이는 현재까지 기부된 산불 피해 지원 금액 중 팬덤 단위로는 최대 규모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겐 큰 희망이 되길",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도 한다", "소방관 여러분 감사합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따뜻한 나눔에 힘을 보탰다.

'영웅시대'는 2020년 수해지역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이후 사랑의열매에 ▶2022년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 지원 ▶2023년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 재난·재해 상황마다 발 빠르게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지역별 연탄 봉사 ▶취약계층 생필품 후원 등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전국적으로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팬덤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기부된 누적 금액은 2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산불 피해 모금 역시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지며,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 문화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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