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유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상대로 제기한 120억원 손해배상 소송이 재판부에 배당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김수현이 고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 김새론 이모라 불리는 성명불상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에 배당했다.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c4963742ccc55.jpg)
김수현 측은 당초 120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으나, 법원에 접수된 소송 가액은 11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故 김새론 가족의 말을 빌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 간 교제해왔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가족 측이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면서 파장은 커졌다. 김수현이 17세 김새론을 상대로 성적인 함의가 담긴 메시지를 보냈던 것이 드러난 것. 가세연은 기자회견 전날에도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고 "더 끔찍한 지옥 가기 전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하지 않았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또한 故 김새론과 나눈 메시지와 사진의 시점이 교묘하게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이라고 할 수 없다. 유족이 증거로 내세우는 건 수사기관에 철저히 검증하는 절차 밟겠다. 유족이 가진 증거가 정말 진실이라면 수사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의 유족, 故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김수현 배우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소송과 민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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