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덕군을 찾아 따스한 위로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윤형빈은 경상북도 영덕군을 방문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영덕군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한 윤형빈은 "갑작스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군민들께 힘이 되고 싶었다"며 "많은 시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실의에 빠진 영덕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개그맨 윤형빈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덕군을 방문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공감만세]](https://image.inews24.com/v1/28b2cbff3b105a.jpg)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윤형빈의 고향사랑기부는 이번 산불로 실의에 빠진 영덕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윤형빈은 산불 피해 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구미리에 방문하여 마을회관에 모여 있는 이재민들에게 생필품 및 간식을 제공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영덕군이 그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노령층 위주 1~2인 가구가 많은 영덕군 사정에 따라 전화 한 통으로 전등을 갈고 방충망을 수리해주는 등 생활 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했다고 들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영덕군이 정부 지원이나 기존 기부로는 해결할 수 없는 지역의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잘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30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형빈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해 대중의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윤형빈씨의 영덕군 산불 피해 현장 방문 이야기는 유투브 '윤형빈 Yoon Hyoung Bin'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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