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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단' 뉴진스, SNS 재개 "힘든 시간⋯태양은 다시 빛날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활동 중단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뉴진스 멤버들은 11일 'mhdhh_friends'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이후 활동중단을 선언한 멤버들의 SNS 재개로, 팬들에 "고맙다"는 메시지와 더불어 'The sun will shine again(태양은 다시 빛날 것)'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는 사진을 띄웠다.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진스는 "버니즈(팬덤명)들이 보내준 편지 받았다. 편지 한 장 한 장이 소중한 만큼 매일 빠짐없이 읽고 있다. 위로의 말, 격려의 말 그리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져서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버니즈와 소통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는다"며 "지금 너무나 많이 버니즈와 얘기하고 싶다. 우리는 언제든지 버니즈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다. 버니즈가 좋아하는 노래, 버니즈가 들으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노래, 우리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올 거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매일 밥 잘 먹고 잘 자고 음악도 많이 듣고 가족과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뒤 "버니즈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 버니즈도 건강하고 매일매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멤버들의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달 21일 가처분 신청에 대해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했으며, 지난달 23일 홍콩 공연에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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