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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이승협 "엔플라잉 멤버들, 독하게 일대일 레슨 고마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엔플라잉 리더이자 배우 이승협이 '사계의 봄' 캐릭터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승협은 28일 어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발표회에서 "팀(엔플라잉)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데, 태양이도 천생 리더같은 성격이다. 그런 것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승협이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화수드라마 '사계의 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승협이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화수드라마 '사계의 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투사계 밴드는 긍정적인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투사계 밴드의 매력을 전하며 "이 캐릭터를 통해 감정에 대해 집중하고 공감하면서 연기하려고 했고 많이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베이스, 드럼 연주를 하기도 하는 이승협은 "베이스와 드럼은 평소에 쳐본 적이 많지 않다"라며 "멤버들이 합주실까지 와서 일대일로 레슨을 지독하게 하며 저를 굴렸던 기억이 난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엔플라잉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드라마 준비할 때부터 했으니까, 5~6개월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가 엔플라잉에서 모든 악기를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말에 "그러면 멤버들이 싫어할 것"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하유준 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 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검은태양', '연인'의 김성용 감독과 '밴드 명가' FNC, '드라마 왕국' SBS가 의기투합, 2009년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남이시네요'의 명맥을 이을 신개념 청춘 음악 로맨스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주연을 맡은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은 색다른 연기 변신과 신선한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안기며 2025년을 뜨겁게 달굴 대세 청춘 배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하유준은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보컬 겸 기타 멤버이자 초긍정 사고를 가진 우주대스타 사계 역을, 박지후는 한때는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으로 차세대 로맨틱 코미디 여주의 계보를 잇는다.

엔플라잉 리더이기도 한 이승협은 '사계의 봄'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1학년이 밴드부 부장이 된 살아있는 전설 서태양 역으로 카리스마와 아련함을 동시에 발산한다. 선배미를 품은 애틋한 남주의 위력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매주 1회씩 방송된다. 특별히 1, 2회는 오는 5월 6일, 7일 밤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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