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보물섬'이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한 가운데 '언더커버 하이스쿨'도 맹추격 중이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4회는 전국 기준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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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3회 방송이 얻은 8.8% 보다 1.4%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은 9.8%다.
'보물섬'은 2조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으로,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우현, 홍화연 등이 출연하고 있다.
6.1%로 출발했던 '보물섬'은 매 회 상승세를 얻더니 방송 4회 만에 10% 돌파에 성공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4회에서 허일도(이해영 분)가 쏜 총에 맞아 위기에 처했다가 살아난 서동주는 기억을 잃은 상태가 되어 향후 그의 복수전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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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언더커버 하이스쿨'도 전국 기준 8.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기준도 8.3%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로, 서강준의 전역 후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서강준과 진기주, 김신록, 김민주 등이 열연 중이다.
'보물섬'에게 승기를 내주긴 했지만 '언더커버 하이스쿨' 역시 입소문을 타고 매회 상승세를 얻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기대가 쏠린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16.9%, 채널A '마녀'는 1.5%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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