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法 "NJZ 독자노선 금지"…뉴진스 "이의 제기"VS어도어 "다시 함께"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961318e6f8d2f.jpg)
법원이 독자 활동 중인 뉴진스(NJZ)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어도어는 "가처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반겼고, 뉴진스는 이의 제기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습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가 전속 계약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습니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해임으로 인한 프로듀싱 공백 우려,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감독과 어도어 사이 분쟁, 아일릿의 표절 논란, 빌리프랩 소속 매니저에게 들은 '무시해' 발언 등을 문제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했음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뉴진스가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뉴진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을 언급하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나 해당 결정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며 향후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 쟁점을 다툴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또 어도어와 멤버들 사이에는 전속계약의 효력을 확인하는 본안 소송 역시 진행 중인만큼 4월 3일로 예정된 변론기일에서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밝히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 역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도어는 뉴진스 소속사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 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빠른 시간에 아티스트와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도어와 함께 다시 성장해갈 뉴진스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
김수현, 차기작 '넉오프' 빨간불⋯디즈니+ 측 "신중한 검토 끝 보류"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63351d55a4dd2.jpg)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속 차기작 '넉오프'의 공개가 보류됐습니다.
21일 디즈니+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신중한 논의 끝에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넉오프'(연출 박현석, 극본 한정훈)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은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역으로 극을 이끌고 가는 인물을연기합니다.
'넉오프'는 시즌1과 시즌2로 나뉘어 공개될 예정으로, 주요 배우들은 시즌2 촬영 중이었습니다. 김수현 사생활 의혹 속 '넉오프' 공개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결국 공개 자체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개 보류 외에 남은 촬영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 씨와 김새론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새론 결혼 전혀 몰랐다"…母 눈물의 편지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da766042ef880.jpg)
배우 김새론 유족이 고인의 결혼·낙태설 관련 "전혀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0일 김새론 어머니가 쓴 자필 편지 3장을 공개했습니다.
김새론 어머니는 "사랑하는 내 딸 새론아. 네가 입던 옷도, 네가 쓰던 짐도, 아무것도 버릴 수가 없어서 그대로 들고 있어"라며 "죽을 거라고 그렇게 몸부림치더니 편안해졌니?"라고 딸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엄마, 오늘은 한강공원 가서 걸을까? 오늘은 배드민턴 치러 갈까? 오늘은 엄마 말대로 밝은 그림을 그렸어. 오이냉국 먹고 싶어. 멸치볶음 좀 만들어줘. TV 켜줘. 불 켜줘. 조용하고 어두우면 무서워. 엄마 엄마 엄마… 아직도 네가 쫑알쫑알 대는 목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려서 벌떡 벌떡 일어나. 그런 너한테 사진 올리지 마. 사람들 피해 다녀. 밤늦게 다니지 마. 술 먹지 마. 생각해보니 뭘 해서라도 일상을 버텨내려던 너한테 '하지 마라, 조심해라'는 말만 계속해 왔나 봐. 미안해 딸. 못 하게 하는 게 지키는 거라고 생각했어. 믿는다면서 못하게 하고 감춰두려고 해서 미안해"라고 딸을 떠올렸습니다.
故 김새론 유족을 둘러싼 시선이 엇갈리는 가운데 답답한 마음도 토로했습니다. 김새론의 어머니는 "이젠 나보고 뭘 자꾸 해명하래. 나보고 뭘. 도대체 왜. 난 그저 너를 이렇게 보낼 수 없었던 건데, 그저 나한테 거짓말쟁이로 만든 걸 사과해달라는 것과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길 바랐을 뿐인데 돌아온 건 내 존재를 부정당하는 말과 나보고 해명하라는 말 뿐"이라고 호소했습니다.
편지 말미에는 "많이 시끄러웠지?' 미안해 론아. 이제 조용히 너를 보내줄 수 있게 할게"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피부과 얼굴화상 배우'는 윤진이였다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866bbc82705c9.jpg)
피부과에서 주름 개선 시술을 받던 중 2도의 화상을 입은 여배우가 윤진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일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박준민 부장)는 배우 A씨가 서울 서초구의 한 피부과 의사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B 씨에게 의료 과실을 인정하고 4803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도 이후, 사회관계망시스템(SNS) 상에서 해당 여배우가 누구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한 매체는 윤진이라고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진이는 2021년 9월 방영된 KBS 2TV '신사와 아가씨' 출연을 앞두고 피부과 시술을 받다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윤진이는 화상 자국을 지우기 위해 분장 등 여러 노력을 했지만 결국 CG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고, 피부과와 이견 끝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윤진이는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둘째 딸 출산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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