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문학관이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친필 시를 공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친필원고 소장품 ‘시가 그리운 그대에게’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되며,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 주재 ‘시와 재즈의 만남' 시낭송과 시 해설, 재즈기타리스트의 연주 등이 진행된다.
제주문학관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제주 출신 김종원 시인을 비롯해 이해인, 나태주, 정호승, 김용택 등 시인 열아홉 명의 친필원고를 수집해왔다.
전시는 친필원고가 처음 수록된 시집의 초판본과 함께 참여 시인들의 대표 시집 총 200여 권을 선보인다.
특히 기획전시실 내에 ‘시인의 방’이자 ‘독자의 방’을 마련해 시인의 관점에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체험 공간은 제주문학관에서 제작한 친필 및 약력 카드를 활용해 ‘나만의 탁상 시집’ 만들기 코너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코너로 구성했다.
전시 참여 시인별 친필원고 및 약력 카드를 도민에게 제공하고, 이를 이용해 자신만의 ‘탁상 시집’을 직접 만드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프로그램은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전달하는 것으로, 교육체험 공간에 비치된 엽서를 손편지로 작성해 전시실 우체통에 넣으면 제주문학관에서 시인에게 전달해 시인과 독자 간 상호 소통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관련 소식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또는 제주문학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련 문의는 제주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시적 감수성과 문학 감상이 살갑게 다가서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격조 높은 형태로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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