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김지연 '귀궁', 9.2%로 출발 '1위'⋯'바니와 오빠들' 0%대 탈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귀궁'이 첫 회부터 승기를 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회는 9.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보물섬'의 마지막회 15.4%보다는 하락했지만, 1회 시청률이었던 6.1%보다 높다.

경쟁작이었던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도 압도했다. '바니와 오빠들'은 1.5%의 시청률을 기록,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선 1회 1.3%, 2회 0.9%를 보였던 '바니와 오빠들'은 0.6% 오르면서 0%대 시청률에서는 벗어났다.

KBS 2TV '더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1.6%의 시청률을 보였다.

'귀궁'과 '바니와 오빠들'은 이날 JTBC 새 금토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도 맞붙는다. 김혜자와 손석구 주연의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젊어진 남편 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지난주 첫방송을 시작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언슬전)도 본격 전개를 시작한다. '언슬전'은 1회 3.7%의 시청률로 출발해 2회 4.0%를 기록했다.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천방지축 활약 속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