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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에 사과⋯쓰러진 최대철 '시청률 21%'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과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연출 최상열, 이진아 극본 구현숙 제작 DK E&M) 16회 시청률은 21%(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주말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 ]

방송에서 마광숙(엄지원 분)은 한동석(안재욱 분)이 목격한 자신의 불륜(?) 현장이 오해였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광숙은 이내 열을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화를 삭이지 못한 광숙이 자리를 뜨자 동석은 그동안 자신이 오해했음을 깨달았다.

광숙은 끝난 관계라고 생각했던 박상남(공정환 분)이 독수리술도가로 찾아오자 당황했다. 광숙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상남은 공주실(박준금 분)이 차린 음식까지 맛있게 먹어 광숙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광숙은 주실에게 상남과 엮일 일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광숙의 태도가 못마땅한 주실은 "누가 나 좋자고 이래? 남은 인생 과부 소리 들으면서 살아갈 네 인생이 가여워서 이러는 거야"라며 타박했다. 이에 광숙은 "같은 과부끼리 이러지 맙시다. 가엽다느니 불쌍하다느니 이딴 생각 말고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보자고요. 오케이?"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한편 독고세리(신슬기 분)는 미용실에서 오하니(이봄 분)의 엄마 나영은(최윤영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자식을 버리고 간 영은의 행동이 괘씸했던 세리가 그녀의 머리에 껌을 붙이는 장면은 사이다를 선사했다. 더불어 오범수(윤박 분)를 향한 세리의 감정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선화(안미나 분)의 정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며 극에 흥미를 배가시켰다. 지옥분(유인영 분)의 추리대로 선화에게는 딸이 있었고, 딸의 아버지는 조폭 행동대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 가운데 동석은 광숙에게 페스타 서빙주로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따 만든 술)가 최종 결정되었음을 알렸다. 또한 그는 앞선 실수에 대해 정중히 사과했지만,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은 광숙은 무뚝뚝한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통화를 끊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광숙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문미순(박효주 분)은 편의점 본사로부터 장광주와 관련된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그는 이 소식을 오천수(최대철 분)에게 전하려고 전화했지만, 받지 않자 걱정스러운 마음에 계속 전화를 걸었다.

방송 말미에는 고시원에서 쓰러진 천수가 의식을 잃은 채 응급실로 이송되는 위기 엔딩이 펼쳐졌다. 과연 천수가 무사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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