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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중식 "'나는 반딧불', 반딧불 축제 요청받고 만든 노래"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정중식이 '나는 반딧불' 비화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꽃보다 향수'를 위협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듀엣곡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2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는 청바지와 오징어가 익스 '잘 부탁드립니다'에 맞춰 열창 무대를 선보였다. 오징어는 유쾌하고 개성 가득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청바지는 상큼하고 통통 튀는 목소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현이는 "오징어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센세이션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청바지 목소리가 내 이목과 오감을 낚아챘다. 마지막엔 청바지 매력에 푹 빠졌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옛날에 서울 패밀리가 있었다. 그 이후로 경쟁 답지 않게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대단했다. 오징어가 스타트를 잘 해줬다. 무대 장악력이 좋았다. 육중완이 떠올랐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나는 청바지의 주머니마다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거라 생각해서 청바지를 뽑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청바지가 50-49로 오징어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 표 차로 아쉽게 탈락한 오징어의 정체는 중식이 밴드 보컬이자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이었다.

정중식은 "무주군청에 아는 분이 무주 반딧불 축제와 엮어서 '여수 밤바다' 같은 노래를 만들어 보자 해서 '나는 반딧불'을 만들었는데 그 분이 다른 곳에 발령이 났다. 그래서 유튜브에 노래를 올려놨는데 반응이 좋아서 앨범으로 냈다"고 말하며 '나는 반딧불'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정중식은 "황가람과 내가 너무 잘 맞았다.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았더라. '나는 반딧불'도 불러서 홍보해 달라고 해서 가람이가 열심히 해줬다. 리메이크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엄청 잘 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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