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퇴근길이슈] 김수현 방지법·노엘 장제원·최여진 예비남편 전처·스키즈 8억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수현 방지법' 청원 등장 "의제강간 만 19세로 상향해야"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배우 김새론과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적용 연령을 현행 16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상향해 달라는 이른바 '김수현 방지법' 청원이 등장했다.

1일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청원인 A씨는 "한류 스타 김수현이 과거 김새론을 상대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국민을 분노케 했다"며 "그런데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아동만을 보호하기 때문에 김수현 실제 죄를 지었다고 해도 처벌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형법 제305조에 규정된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19세 이상 사람이 13세 이상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졌을 때와 19세 미만 사람이 13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면 미성년자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강간죄와 같이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씨는 "대한민국 법률은 명백히 만 18세까지를 미성년자로 규정해 보호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3세 이상 16세 미만 미성년자만 보호하겠다는 의제강간죄 나이제한 때문에 소아성애자가 법망을 피해갈 수 있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김수현 방지법'이라는 이름으로 법 개정을 청원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해당 연령을 상향하고 형량 역시 추행에 2년 이상, 성폭행에 5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상향해달라"고 적었습니다.

김새론 유족 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인 2015년 11월부터 6년 동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과 '눈물의 여왕' 방영 4년 전에 1년 동안 교제했다"면서 미성년자였을 때는 교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측은 김새론 유족들과 그의 이모를 자칭한 성명불상자, '가세연' 운영자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고, 이들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엘, 부친 장제원 비보에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SNS 댓글창 폐쇄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제원 전 의원과 아들 노엘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제원 전 의원 SNS]

래퍼 노엘이 부친인 장제원(58) 전 국민의 힘 의원 사망 소식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1일 노엘은 팬과 소통하는 오픈채팅방에 "걱정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이렇게 쓴다"며 차량으로 이동 중인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노엘은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아라.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라며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고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 시켰습니다.

노엘은 이날 새벽 SNS에 올린 자필 편지를 삭제하고, 댓글창도 폐쇄했습니다.

자필 편지에는 5월 공연을 앞두고 팬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부친인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후 3시간여 후에 작성됐으며, 매체를 통해 부고 소식이 알려지기 전이었습니다.

한편 장제원 전 의원은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지난 달 31일 밤 11시40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3선 의원 출신의 장 전 의원은 자신의 비서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비보가 전해지면서 취소됐습니다.

최여진, 불륜설 반박…전 아내까지 등판 "내가 아니라는데"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최여진이 '동상이몽2'에 출연해 불륜설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여진이 결혼을 앞둔 7세 연상 돌싱 남자친구와의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최여진은 예비 신랑 김재욱씨의 전 부인과 영상통화를 하며 안부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A씨는 불륜설을 언급하며 최여진을 위로했습니다. A씨는 "유튜브에 이상한 내용(불륜설)이 떠다녀 계정을 다 신고했다"며 "나와 이혼하고 만난 건데 말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결혼 날짜 잡히면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A씨는 "부케는 내가 받을까. 우리는 할리우드 스타일"이라고 덧붙였고, A씨의 응원에 최여진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예비남편인 김씨 또한 이날 방송에서 "전처와 2016년에 결혼했는데, 6개월 후 갈 길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2017년부터 별거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여진이 부부와 한집 살이를 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같이 사업을 해서) 저는 사업장 끝 동을 쓰고 전처는 반대쪽 끝 동을 쓰며 별거했다. 이혼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이혼한 사실을 얘기 안 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산불 피해 지원에 8억원 '쾌척'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스트레이 키즈 단체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긴급 구호를 위해 8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4월 1일 울산·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긴급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억 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4억 원 총 8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해당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의 긴급 구호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순간에 일상을 잃어버린 피해 주민분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애써 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및 개인으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선한 마음을 전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2020년 개인 정기 후원과 국내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2023년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기부, 2024년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 등에 동참했습니다. 최근에는 생일을 맞이한 멤버들이 각 1억 원을 기부하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뜻깊게 나눴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퇴근길이슈] 김수현 방지법·노엘 장제원·최여진 예비남편 전처·스키즈 8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