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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폭싹 속았수다' 싹쓸이 하나⋯아이유·박보검→염혜란 후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폭싹 속았수다'가 '백상예술대상' 후보로 대거 선정돼 싹쓸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선재 업고 튀어' '중증외상센터' 등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공정하고 치열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를 발표했다.

배우 박해준-문소리-아이유-박보검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해준-문소리-아이유-박보검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올해는 TV 부문을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교체한 가운데 OTT 작품들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가장 치열한 부문은 드라마 작품상 부문으로 '폭싹 속았수다'와 '중증외상센터' '선재업고 튀어' '옥씨부인전' 등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남자 신인상을 제외한 전 부문에 후보를 냈다. 작품상과 연출상을 비롯해 1인 2역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아이유가 여자주연상, 박보검이 남자주연상에 올랐다. 부모가 된 애순과 관식 역을 연기한 문소리와 박해준은 후보가 오르지 않아 눈길을 끈다.

'학씨' 유행어를 이끌어낸 배우 최대훈과 눈물샘을 자극한 염혜란이 각각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어린 애순을 연기한 배우 김태연은 여자 신인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후보를 살펴보면 드라마 작품상 부문에는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옥씨부인전',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올라 경합을 예고했다.

연출상 후보에는 김원석 감독(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김희원 감독(디즈니+ '조명가게'), 송연화 감독(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도윤 감독(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정지인 감독(tvN '정년이')이 이름을 올렸다.

극본상은 김정민 작가(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박지숙 작가(JTBC '옥씨부인전'), 이시은 작가(tvN '선재 업고 튀어'), 임상춘 작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최유나 작가(SBS '굿파트너')가 후보다.

지난 한 해 최고의 열연을 보여준 배우를 선정하는 최우수연기상은 남녀 각각 5인의 후보가 결정됐다. 박보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이준혁(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주지훈(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한석규(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남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고민시(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아이유(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장나라(SBS '굿파트너')는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

남녀 조연상 부문은 역대 가장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김준한(SBS '굿파트너'), 노재원(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윤경호(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최대훈(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현봉식(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이 남자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김국희(쿠팡플레이 '가족계획'), 김재화(JTBC '옥씨부인전'), 염혜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오경화(tvN '정년이'), 정은채(tvN '정년이')가 이름을 올린 여자 조연상 부문은 수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후보 라인업이 막강하다.

생애 단 한 번의 기회인 신인연기상 부문에는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이 모두 모였다. 김정진(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건희(tvN '선재 업고 튀어'), 차우민(티빙 '스터디그룹'), 추영우(JTBC '옥씨부인전'), 허남준(지니TV '유어 아너')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다. 김태연(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노정의(채널A '마녀'), 조윤수(디즈니+ '폭군'),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하영(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은 여자 신인연기상을 두고 경합한다.

한편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이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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