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박영규가 "나는 100살 먹어도 박영규일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규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아빠로 큰 사랑을 받았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여전히 철부지 사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데뷔 40년 배우 박영규가 출연했다. 박영규는 최근 시트콤 '빌런의 나라'에 출연 중이다.
!['아침마당' 박영규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3d8bdbe0362fe5.jpg)
박영규는 인생의 작품으로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를 꼽았다. '순풍 산부인과'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인기 시트콤이다.
박영규는 "요즘 '순풍 산부인과'가 인기라고 느낀게 초등학생 아이들이 쫓아와서 '박영규다 박영규'라고 하고 간다. 아마 나는 100살 먹어도 박영규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달이 아빠 모습에는 내 모습이 담겨있다"며 "사람들이 미달이 아빠인지 박영규인지 헷갈린 것 같다"고 했다.
극중 박영규는 장인어른과 눈치 보고 옥신각신하는 인물. 영어 강사를 하다가 사업에 실패하고 생존을 위해 처가살이를 하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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