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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母 막말·폭력 금쪽이, 오은영도 무시·하품 "상담한다고 달라지나" 충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가 오은영 박사 앞에서도 무례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를 바이러스라고 말하며 공격하는 초4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베트남에서 온 엄마와 한국인 아빠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엄마는 "아이가 3개월 전부터 이상한 행동을 한다. 욕도 많이 하고 침도 뱉는다. 걱정되는 마음에 신청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누나와 재밌게 게임을 하다가 퇴근한 엄마가 집에 들어오자 갑자기 엄마에게 막막을 했다. 바닥에 침까지 뱉아 충격을 안겼다.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폭력도 가했다. 엄마는 "절 바이러스 취급하는 것 같다. 지금은 대화가 아예 안 된다. (말 걸면) 욕하고, 흥분하고. 요즘 반항하는 행동이 많아서 무섭다"며 멍든 팔을 보여주고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은 "자녀의 폭력도 가정폭력 맞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가정 폭력이다. (다만) 어떤 부모도 자식에게 법적 책임을 지게는 안한다. 더군다나 어리다"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은 "아이의 행동이 심각하다"며 "몇가지 기억해둘 아이의 특징이 있다. 아이는 엄마를 타깃으로 강한 분노와 적개심을 표한다. 영상으로만 보면 이유와 근거가 없다.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문제 행동이다"고 진단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후 오은영을 만나 금쪽이와 대화를 나눴고, 금쪽이는 "근데 상담 이런 거 한다고 달라질 수 있냐"고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오은영은 "잘 알게 되면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 엄마를 왜 변태라고 하는지 너무 궁금했다"고 물었고, 금쪽이는 오은영을 무시했다.

이어 오은영은 "너 대놓고 엄마 왕따 시키던데?"라고 다시 물었고, 금쪽이는 하품을 하며 "혐오 대놓고 해도 되죠. 제가 혐오한다는 표현을 한다는데 뭐"라고 고집을 피웟다.

오은영은 "그게 고집인 거다. 박사님이 이야기하면 생각해봐 줄 법도 한데 끝까지. 한 번 생각해봐라"라며 "갑자기 엄마를 좋아하라고 할 수는 없다. 네 마음이니까. 근데 대놓고 그러는 건 인간과 인간 관계에서 그러면 안 되는 거야"라고 타일렀다. 금쪽이는 끝까지 딴청을 피웠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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