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도난 사건 피의자 체포⋯"내부 소행? 사실 아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 측이 도난 사건 피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나래 측은 14일 자택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에 대해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라며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나래는 최근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도난 사건을 당했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해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더보이즈 선우, 인성 논란 속 나나 저격…소속사 "우리 불찰"
![방송인 박나래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64eed47b3234e.jpg)
그룹 더보이즈 선우의 인성 논란 영상에 배우 나나가 저격하며 논란이 격화된 가운데 결국 더보이즈 소속사가 "전적으로 우리의 불찰"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더보이즈 선우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더보이즈 선우는 엘리베이터로 향하던 중 무선 이어폰을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 외쳤고, 경호원은 즉시 에어팟을 주워 건넸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우가 자신이 떨어뜨린 에어팟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 행동, 에어팟을 한 손으로 받아 들고 감사 인사를 하지 않는 모습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 영상에 나나가 "혼나야겠네요"라는 댓글을 달며 논란이 일자 선우는 "주워주신 것 받으면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언제까지 해명할 순 없지만 그렇게 보인 건 내 잘못이 있으니 인지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나나는 재차 자신의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생각을 전했다. 나나는 "짧은 영상만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건 안 되는 건데. 난 말이지,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고 판단한 게 아니라 그의 행동은 아주 예의없어 보였고 나에겐 적지 않은 충격적인 영상이었어"라면서 "그래서 그의 행동과 말에 대한 그 자체를 놓고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 행동에 대한 '혼나야겠네요'라는 나의 감정을 쓴 것뿐이야"라고 댓글을 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난 그가 누군지 모르지만 만약 내 옆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난 지금처럼 똑같이 얘기했을거야. '혼나야겠는데?' 덧붙여 '그런 행동은 어디서 배웠니'라고 말이야"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선우도 발끈하며 받아쳤다. 선우는 "앞에 팬들이 다 있는데 미쳤다고 경호원님 보고 에어팟 주워오라고 소리를 치겠냐고"라며 "너무 얼탱이(어이의 비속어)가 없어서 그렇게 보인 점에 대해 반성하려 하다가도 몇 초 영상으로 선 넘는 악플 다는 사람들에게 내 할 말 했다고 욕을 이렇게 먹는다는 게 참 무섭다"고 분노했습니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결국 선우의 소속사 원헌드레드가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인성 논란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당사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 또한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고 있던 중이었으나 상황이 당사와 아티스트가 반성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원헌드레드는 "선우의 인성 논란 부분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다만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대응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kg 감량' 빠니보틀 "위고비 뒷광고 아냐, 부작용도 있어"
![방송인 박나래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5e4bc2eeeaeae.jpg)
유튜버 빠니보틀이 위고비 뒷광고는 없었다며 홍보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빠니보틀은 14일 "어쩌다가 위고비 홍보대사 같이 돼버렸다"라며 "저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한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빠니보틀은 최근 위고비를 이용해 10kg을감량, 60kg대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의료 관련 광고법이 얼마나 무서운데 잘못 건드리면 큰일난다"라고 위고비 '뒷광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어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들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한다. 저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부작용을 언급했습니다.
이성배, MBC 퇴사 "혼란의 시대로 뛰어들 결심"⋯홍준표 대선 캠프 합류
![방송인 박나래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7a467b1ba5d61.jpg)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17년간 재직했던 MBC를 퇴사하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17년간의 방송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라며 "오늘 MBC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라고 MBC 퇴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17년 전 낯선 출입증을 목에 걸고 처음 방송국에 들어섰던 날이 아직도 선명하다"라며" MBC는 제게 단순한 직장이 아니었다. 제가 말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시대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만든 삶의 터전이었다"라고 MBC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지금 저는, 그 익숙하고 따뜻했던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 혼란의 시대로 뛰어드는 결심을 했다"라며 "돌아갈 수 없는 길임을 알면서도, 제 삶을 새로운 길에 던져본다. 그 끝에 누군가를 위한 변화의 시작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길이, 제가 MBC에서 배운 '공적인 언어'와 '진심의 태도'로 채워지길 희망한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이야기 했습니다.
MBC를 떠난 이 아나운서는 홍준표 전 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 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이날 홍 전 시장의 대선 캠프 사무소 개소식에 등장했습니다. 사회자가 "홍준표 파이팅을 세 번 외치자"고 제안하자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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