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침마당' 김범수 "저절로 낫는 족저근막염, 재발 방지 스트레칭"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김범수 교수가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치료법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는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범수 교수, 삼성서울 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임운석 여행 작가가 출연했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범수 교수가 '아침마당'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범수 교수가 '아침마당'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범수 교수는 걷는 즐거움을 빼앗는 족저근막염에 대해 강의를 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걸으면 발뒤꿈치가 아프다"라며 "좀 부드러워지면서 통증이 없어지는데 온종일 걸으면 통증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는 자는 동안 자세와 관련이 있다고. 그는 "잠을 잘 때 힘을 빼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체중으로 발을 딛게 되면 족저근막이 미세하게 찢어지게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뻣뻣하고 약한 발, 발을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 발 아치의 모양, 과체중이 있다. 그는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바로 걸으면 족저근막이 찢어질 수밖에 없다. 걷기 전에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발바닥만이 아니라 종아리, 발바닥, 발가락 관절까지 풀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발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족저근막에 무리가 간다. 요즘 만보나 1시간 이상 걷는 분들이 많은데 뭐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몸무게가 늘면 발에 부담이 된다. 족저근막에 무리가 된다"라고 전했다.

김범수 교수는 "족저근막염은 저절로 낫는 병이다. 안 낫는다고 생각하는 건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염증이 재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침마당' 김범수 "저절로 낫는 족저근막염, 재발 방지 스트레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