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황기순과 김정렬이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는 강성규 아나운서와 가수 김수찬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한혜진, 강유진, 유민, 이수호, 김정렬, 황기순이 출연했다.
![황기순, 김정렬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2a95d807a9eb5.jpg)
이날 황기순은 "데뷔 43년됐다. 김정렬 형이 저보다 두 살 많고 1년 선배다"라며 "43년 동안 거의 같이 생활했다고 할 수 있다. 내가 필리핀 2년 갔다 와서 그때는 떨어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력을 합치면 87년이고 나이를 합치면 126살이다. 나는 조금이고 이 양반(김정렬)이 나이가 많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김정렬 형이 1년 선배니까 군기가 엄했다. 웃으면 유해보이는데 후배 왔다고 인상을 쓰더라. 무서운 선배라고 조심했는데, 어느 날 보니 하체가 부실하더라. 그때부터 무섭지 않게 됐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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