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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책골 유도' 토트넘, 레스터 꺾고 단독 6위 도약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파죽의 3연승을 내달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 6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28)이 박스 안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상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된 뒤 골로 연결됐다.

득점 직후 손흥민의 리그 12호골로 인정되는 듯 보였지만 EPL 공식 홈페이지는 레스터 시티의 자책골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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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 37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루카스 모우라(28, 브라질)의 침투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케인이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케인은 낮고 빠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레스터 시키의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스터 시티는 후반전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토트넘의 탄탄한 수비 라인을 뚫지 못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의 추격을 잠재우며 3-0의 승리를 지켜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16승 10무 10패, 승점 58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울버햄튼(승점 56)을 제치고 단독 6위로 도약했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2)에 골득실에서 앞선 불안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3분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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