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역배우 박다온 어머니가 '옷소매 붉은 끝동' 마지막회 시청 소회를 전했다.
2일 박다온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에 MBC '옷소매 붉은 끝동' 17화 장면을 캡쳐해 게재했다. 박다온은 극중 문효세자 역으로 출연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박다온 [사진=박다온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ee21e3e30d301e.jpg)
박다온 어머니는 "5살 짧은 생이지만 산이와 덕임이에게 큰 행복이었을 문효세자를 다온이가 맡게 되어 캐스팅 소식 듣고부터 촬영날까지 많이 설렜다"라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이어 "무릎에 다온이 뉘이고 계속 감정연기 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아가~ 하는 순간부터 이미 눈물바람나게 만드신 이준호 배우님, 귀에 감기는 부드러운 음성으로 슬피 우셔서 제 눈에 수도꼭지 틀고가신 강말금 배우님과 실은 증조할머니지만 다온이 눈엔 예쁜 공주님으로 보였던 장희진 배우님"이라며 "배우님들의 열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1화부터 챙겨보던 팬의 입장에서도 아역 맘매니저로서도 참 귀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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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아바마마가 우는 소리가 슬퍼서 자기도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죽은 역이라 꾹 참았다던 다온이도 칭찬해"라며 "산이도 덕임이도 순이도 부디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 잘 지내고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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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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