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영탁이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는 "가수 영탁이 지난 8일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적십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수 영탁이 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영탁 프로필. [사진=밀라그로]](https://image.inews24.com/v1/302af37ee41f65.jpg)
영탁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피해지역의 구호·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영탁이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가수 영탁은 이번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 외에도 적십자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던 지난해 12월 2일, 영탁은 헌혈의 집 노해로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했다. 영탁의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헌혈 참여 영상이 공개됐고 팬들의 헌혈 참여로 이어져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영탁의 팬클럽은 코로나19 대응 활동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인 인천적십자병원에 커피차를 전달하는 등 가수와 팬들이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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