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성태가 '스텔라'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권수경 감독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 제작보고회에서 허성태에 대해 "글로벌한 배우가 됐는데, '오징어 게임' 이전에 캐스팅을 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허성태가 17일 영화 '스텔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CGV]](https://image.inews24.com/v1/0e9b37b296456b.jpg)
이어 "허성태 배우가 했던 영화 '밀정', '범죄도시'를 보면 얼굴에 강렬함이 있다"라며 "서사장이 슈퍼카를 찾기 위해 쫓는 살벌함이 있지만 유머 감각이 좋다. 잘 웃긴다. 뜻하지 않은 코미디도 나온다"라고 전했다.
또 허성태는 "'스텔라'에서 슈트가 정말 잘 맞았다. 의상 팀에서 선물로 줬다. 그래서 상 받으면 입겠다고 했는데 처음 상 받았을 때 그 의상을 입었다. SNS에 '약속 지켰다'라고 적었다. 옷이 진짜 잘 맞았다"라고 남다른 에피소드를 밝혔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이규형은 영배의 고향 절친 동식 역을 맡았다. 또 허성태는 자신의 담보를 건드리는 놈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살벌하고 자비 없는 비즈니스맨 서사장을 연기한다.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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