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스텔라' 출연 이유를 밝혔다.
손호준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대본을 재미있게 읽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규형, 손호준, 허성태가 29일 영화 '스텔라' 언론배급시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NM]](https://image.inews24.com/v1/beabec4b059dd1.jpg)
이어 "대본 만큼만 연기를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형 역시 "대본을 처음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라고 밝히며 "감독님과 두 배우가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재미있게 촬영하겠다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저도 시나리오 재미있게 봤다"라고 말한 허성태는 "감독님 전작들을 다 알고 있고, 감수성을 많이 믿고 시작했다"라며 "악역이지만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것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이 전해진다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이규형은 영배의 고향 절친 동식 역을 맡았다. 또 허성태는 자신의 담보를 건드리는 놈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살벌하고 자비 없는 비즈니스맨 서사장을 연기했다.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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