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취식 금지 13개월 만에 상영관에서 식음료 섭취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팬데믹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던 영화관은 식음료 섭취 재개로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가능하다. [사진=CGV]](https://image.inews24.com/v1/cce8f0db5867f5.jpg)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3월 26일 이후 13개월간 금지됐던 실내 취식이 풀리면서 영화관에서도 팝콘을 비롯한 식음료를 먹으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방역당국은 시설별 지침을 통해 상영 회차마다 환기하고, 매점 방역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상영관 내 좌석 띄어 앉기와 영업시간 제한 해제로 극장 내 상영 횟수와 가용 좌석 수가 증가했다. 여기에 이번 극장 내 식음료 섭취 허용되면서 극장가에선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더불어 코로나19로 개봉이 미뤄졌던 영화들이 속속들이 개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침체돼 있던 극장가에 다시 활기가 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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