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 윤태화가 훈훈한 남편을 공개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윤태화가 출연해 '신세대 효녀 가수의 간절한 사모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KBS 1TV '아침마당'에서 윤태화가 남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KBS 1TV]](https://image.inews24.com/v1/a76b49f7b10296.jpg)
윤태화는 "결혼한지 3개월 됐다"라며 훤칠한 남편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누가 있다는 게 행복하고 마음이 편하고 안정적인 게 있는 것 같다"라고 신혼의 매력을 뽐냈다.
이어 "한결같은 사람이다. 3년 교제했다. 그때 무명이었다. 돈도 못 벌고 엄마가 원래 아프셨는데 그래도 옆에 있어주고 계속 위로해주고 포기하지 않게 도와줬다. 저를 보고 저평가된 우량주 같다고 해주더라. 꼭 잘 될 거라고. 뭘 보고 그렇게 잘 될 거 같냐고 물어도 '괜찮다. 코로나로 시장이 안 좋아진거니까 하락세기때문에 상승할 것'이라고 말해줬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경연 프로그램을 나가라고 등 떠민 것도 남자친구다. 전에도 경연 프로그램을 많이 나갔는데 탈락했다. '경연에도 못 나갈 운명인가'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었다. '미스트롯2' 한다는 소식에 남자친구가 지원해보라고 했다. 저는 안 할 생각이었다. 서류를 뽑아와서 지원하라고 떨어지면 전업주부 해보라고 해줬다. 붙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윤태화는 "그런 응석을 받아주는 사람이었다. 마음의 안정이 됐던 것 같다"라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