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럭키비키' 밈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원영과 안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장원영은 일명 '원영적 사고'라 불리는 '럭키비키' 밈은 언급하며 "저한테는 너무 당연하고 생활적인 사고였다. 특별하다고 생각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영어 이름이 비키다. 투어 중에 일어난 일인데, 스페인에 간 적이 있다. 그때 유명한 빵집에서 오래 기다렸는데 제 앞에서 빵이 다 팔렸다. 그런데 조금만 기다리면 새로운 빵이 나온다고 하더라. 오히려 새로운 빵을 먹을 수 있다니 '럭키한 비키잖아'라고 생각했다. 그 일화를 팬들에게 말했는데 그때부터 '럭키비키'가 순식간에 알려져 모두가 사용하는 밈이 됐다"고 탄생 일화를 전했다.
장원영은 "'럭키비키'가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다 보니까 자기 합리화랑 헷갈릴 수도 있는데, 저는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감사해하자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라며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살아왔다. 낙천적인 편이다. 저는 나쁜 상황에 초점을 맞춘다기 보다는 그래서 '다음은 뭔데?'라고 나쁜 일 이후의 일들을 생각한다. 나쁜 일에 고립된 적이 없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맞는 말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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