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터디그룹' 황민현과 스터디그룹이 차우민을 향한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
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연출 이장훈·유범상, 극본 엄선호·오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와이랩플렉스, 제공 티빙) 7, 8화에서 윤가민(황민현 분)과 스터디그룹 멤버들은 살인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김순철(주연우 분)을 구하기 위해 YB 인재 개발원으로 잠입했다. 여기에 첫 중간고사를 치른 스터디그룹이 전원 성적 상승에 성공, 유성공고에 피한울(차우민 분)의 선도위원회 공고가 게재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스터디그룹' 황민현과 스터디그룹이 차우민을 향한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사진=티빙]](https://image.inews24.com/v1/39276fa5b7e472.jpg)
이날 이한경(한지은 분)은 오정화(김정영 분)가 자신의 과거 은사임을 고백하며 유성공고를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선언했다. 그때 강당으로 들어온 윤가민이 피한울을 향해 선제공격을 날리며 "맞으니까 아프지? 너도 평범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적당히 우쭐거려"라고 경고, 유성공고를 또 한 번 들썩이게 만들었다.
윤가민은 우연히 마주친 김순철에게서 또 다른 진심을 느꼈다.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그때 연백파 식구이자 상비군 교육 담당 채선호(강윤 분)와 김재승(박재휘 분)이 찾아왔다. 그렇게 김순철이 연백파를 따라 자취를 감춘 다음 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밤 흉기로 한 남성을 살해한 범인이 김순철이라는 것. 윤가민은 나태만(심우성 분) 형사에게 조사를 받으면서도 김순철이 살인범이 아니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김순철의 억울함을 믿는 윤가민에 김세현(이종현 분)과 최희원(윤상정 분)이 나섰다. 피한울 입학 이후 청소년 범죄율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한 두 사람. 스터디그룹 멤버들은 윤가민이 봤다는 김순철의 '공부하고 싶은 눈빛'을 믿어 보기로 했다. 연백파 간부들의 범죄 행위를 상비군들이 뒤집어쓰고 있다는 정황을 따라 YB그룹 인재 개발원에 잠입을 결정한 것. 흑창고 상비군 행세를 하고 들어선 인재 개발원에는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피한울과 연백파 무리를 피하던 중 윤가민은 옥상 잠금장치에 발이 묶였고, 이지우는 김순철의 누명을 벗길 증거품인 칼을 찾던 도중 채선호에게 적발, 이준은 흑창고 상비군 서유비(이동훈 분)를 만나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바로 그때 인재 개발원으로 예상 밖 인물이 등장했다. 거짓 자수를 하고 경찰서로 향하던 김순철이 나태만의 진심 어린 회유에 마음을 바꾸고 나타났다. 하지만 연백파 식구 채선호의 위력은 막강했다. 패색이 짙어지던 그때 윤가민이 쌍절곤을 휘두르며 나타났고, 삼촌의 금지 기술 제4번 '0인치 펀치'를 봉인 해제하며 채선호를 쓰러트렸다.
누명을 벗고 새출발을 다짐한 김순철과 함께 스터디그룹의 첫 중간고사가 다가왔다. 시험이 끝나고 윤가민은 김순철의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다급한 전화를 받게 됐다. 윤가민이 도운 할아버지의 마지막 시험이 끝나고, 할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하는 김순철은 오열했다. 스터디그룹은 전원 전교 등수 10등 이상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뤄냈다. 그리고 이한경은 약속대로 교무부장의 결재를 받아 피한울 선도위원회 개회 공고를 붙이는 데 성공했다.
선도위 개최로 시끄러운 유성공고에서 치고받는 학생들을 가만히 바라보다 돌아서는 피한울의 의미심장한 엔딩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스터디그룹과 피한울의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9, 10화는 오는 20일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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