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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3.1절 특집, 김기태·라포엠 격돌⋯원위 첫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 김기태와 라포엠이 치열하게 격돌한다.

3월 1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 695회는 '3.1절 특집-그날의 소리, 오늘을 깨우다!'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은 올해로 106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을 기념해 기획됐다. 1919년 3월 1일, 대한의 자주와 독립을 목놓아 외치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날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일제의 탄압 속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신념으로 독립을 쟁취한 겨레의 함성을 음악을 통해 되돌아볼 전망이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 ]
불후의 명곡 [사진=KBS ]

이날은 김기태와 라포엠의 대격돌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기태와 라포엠은 왕중왕전을 포함, 중요한 승부의 순간마다 마주쳐왔다. 이들은 서로를 견제 상대로 꼽으며 승리에 대한 남다른 열망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MC 이찬원이 :오늘 철천지원수를 노렸다더라"라고 운을 떼자, 김기태는 쓴웃음을 지은 것도 잠시, "4명일 때는 걱정이 많았는데 3명이라서 괜찮을 거 같다"라며 박기훈이 잠시 자리를 비운 3인조 라포엠을 향해 적극 도발에 나선다. 이에 라포엠은 "저희는 3명이서 30명 소리 내니까"라고 맞수를 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특히, 라포엠은 최근 떨어진 승률을 언급하며 "작년만 해도 '최강 포식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는데 이제는 '그냥 포식자' '그냥 라포엠'이더라. 반드시 수식어를 되찾도록 하겠다"라고 열의를 불태웠다.

한편, 이번 특집은 록부터 발라드, 크로스오버, 밴드 등 강렬한 사운드의 소유자들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정동하가 안예은의 '8호 감방의 노래'를, 김기태가 '애국가'와 양희은의 '상록수'를 리믹스 편곡해 선보인다. 라포엠은 드라마 '각시탈' OST인 '심판의 날'을, 서도밴드X김태연은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를 선곡해 무대를 꾸린다. 특히, 서도밴드와 김태연은 5년 전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눈길을 끈다.

또, 김동현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원위가 '독립군가'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원위는 "이름 뜻처럼 1등 하고 싶다"라고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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