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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박보검, 이영지 조언에 "지금 에스파 춤 출까요?"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MC를 맡은 박보검이 전임 MC였던 이영지의 조언과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를 맡은 배우 박보검과 밴드마스터 정동환, 최승희 PD, 손자연 PD, 최지나 PD가 참석해 프로그램 소개와 첫 녹화를 앞둔 소회를 전했다.

배우 박보검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보검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KBS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했다. 박보검은 '더 시즌즈' 7번째 시즌의 주인공이자, 프로그램 최초로 가수가 아닌 연기자 MC가 됐다.

첫 녹화를 앞둔 박보검은 "감회가 새롭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노래도 소개해주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영지의 응원도 전했다. 이영지는 앞서 박보검에게 '끝날 때쯤 에스파 춤 정도는출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박보검은 "이영지 씨가 좋아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 에스파 춤 보여드릴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영지씨 만큼 춤을 추지 못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을 받아야 하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음악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박보검은 "제 꿈은 본업을 잘하다가, 음악감독이 되고 싶다. 음악을 열심히 공부하겠다. 드라마나 대본을 분석하는 일을 하다보니 음악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기회에 '더시즌즈'를 합류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가수로 정식 데뷔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 "가수로 데뷔하기에는 모자라다. 뮤지컬로서 무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 음악감독의 꿈은 먼 훗날을 생각하고 있다. 다양한 뮤지션들 공부해서 내공을 쌓고 싶은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KBS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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