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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의 역사'→'승부'x'디어엠'⋯올 봄, 논란의 작품들이 온다


이병헌 주연 '승부', 유아인 마약 투약 논란에 표류
'디어엠', 박혜수 학폭 논란에 편성 연기⋯4년만 공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주연배우 논란으로 표류하던 작품들이 봄을 맞아 하나 둘 공개된다. 문제적 배우들의 논란과는 별개로,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장 먼저 찾아온 건 웹툰작가 김풍의 드라마 도전기로 관심을 모았던 '찌질의 역사'다. '찌질의 역사'는 스무살 네명의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코미디 드라마. 지난달 26일 웨이브와 왓챠에서 첫 공개됐다.

'디어엠' '승부' '찌질의 역사' 포스터 [사진=웨이브, KBSjoy, 에이스메이커 ]
'디어엠' '승부' '찌질의 역사' 포스터 [사진=웨이브, KBSjoy, 에이스메이커 ]

2022년 촬영을 마친 이 작품은 주연배우 조병규, 송하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방송 송출 시점을 잡지 못하고 3년간 표류했다. 결국 지상파 편성대신 OTT 공개를 선택했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찌질의 역사'는 웨이브 실시간 드라마 시청 순위에서 계속 1위를 지속 유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찌질의 역사'를 시작으로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 주연의 영화 '승부', 학폭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박혜수의 드라마 '디어엠'이 연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유아인은 조훈현의 제자이자 맞대결을 펼치는 이창호 역을 맡았다.

2021년 촬영을 마치고 넷플릭스 공개를 예고했던 '승부'. 하지만 영화는 유아인의 논란으로 넷플릭스가 아닌 극장 개봉을 결정했다. 3월26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연배우 박혜수의 학폭 논란으로 KBS 편성에서 취소됐던 '디어엠'이 4년만에 한국 시청자들을 만난다.

앞서 '디어엠'은 2021년 방영 예정이었으나 배우 논란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2022년 일본 OTT플랫폼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첫 공개된 바 있다.

한국 시청자들과 만남은 오는 4월이 처음이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익명의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풀어나가는 캠퍼스 추리 로맨스 드라마. 4월14일 KBS joy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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