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수지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수지·박보검의 진행 속 개최됐다.
![이수지가 5일 오후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에서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TV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3959a2a800e7c6.jpg)
이날 여자 예능상 후보는 이수지, 장도연, 지예은, 해원, 홍진경이 올라 경합을 펼쳤다.
수상자로 호명된 이수지는 "김원훈이 제가 똥을 뒤집어쓰는 꿈을 꿨다고 했다. 촉 좋다고 했는데 저는 크리스천이라 하나님 감사하다"고 재치 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수지 "슬럼프를 겪고 무대가 없어졌을 때 'SNL' 팀이 손을 내밀어줬다. 정말 사랑한다. '핫이슈지'팀 즐겁게 해줘서 감사하다. 집에 가면 감독님이 있다. '오늘 웃겼어?'라고 물어보는데, 저보다 감이 좋다. 웃긴 여자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사람들을 이야기 했다.
그는 "'오늘 하루 웃을 수 있다'는 시청자 덕분에 웃음을 줄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백상예술대상' 심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한 콘텐트와 무대에 오른 극을 대상으로 했으며, 전문 평가위원 60명에게 부문별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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