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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Vs 첼시, 유럽대륙에 '카카 전쟁' 발발


예전의 화려했던 명성을 다시 찾으려는 레알 마드리드. 새로운 '수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려는 첼시. 유럽의 알아주는 두 클럽이 제대로 맞붙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경기를 펼치는 것이 아니다. 이 두 팀이 대결하는 이유는 카카(27, AC밀란)를 영입하려는 마음이 같기 때문이다. 카카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카카 전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카카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기정사실화 됐다. 스페인 언론들은 일제히 카카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까지 전했다. 5년을 계약할 것이고, 카카를 데려오기 위한 이적료는 6천450만 유로(약 1천130억원), 그리고 카카가 받게 될 연봉은 900만 유로(약 158억원)라고 보도했다.

카카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강력한 '복병'이 나타났다. 첼시가 카카의 영입에 뛰어든 것이다. 게다가 히딩크 감독을 이어 첼시의 수장이 된 이는 다름 아닌 전 AC밀란 사령탑이었던 안첼로티 감독이다.

카카가 AC밀란에서 에이스로 군림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어스리그 우승, 득점왕, 발롱도르,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 등을 휩쓸었을 때, 최고의 시절을 보낼 당시 '스승'이 바로 안첼로티 감독이다. 카카가 안첼로티 감독의 권유에 마음을 바꿔먹을 공산이 큰 이유다.

3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안첼로티 감독이 카카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이 카카를 첼시로 데려올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첼시의 공격력 재건을 위해 카카를 최적의 선수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이벌 풋볼'은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가 추진 중인 카카의 계약을 가로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금액을 웃도는 돈으로 카카를 유혹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명성을 선택할 것인가. 스승과 함께 첼시를 새로운 명문으로 도약시킬 것인가. 축구팬들의 이목은 카카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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