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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김새론 이어 휘성까지⋯연예계 잇단 비보에 '침통'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휘성이 사망했다. 송대관, 김새론에 이어 또 한 번 전해진 비보에 연예계가 침통에 빠졌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0일 "금일(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사망 소식을 밝혔다.

휘성 프로필.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휘성 프로필.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휘성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애도했다.

휘성은 2002년 데뷔해 '위드 미'와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안 되나요'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그러다 2019년 향정신성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활동을 중단했다. 2022년 11월 자신의 SNS에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고, 음악 활동을 하며 재기 중이었다.

최근 김새론, 송대관의 사망 소식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가 비보를 전하며 연예계는 침통에 빠졌다.

배우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고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단순 변사 사건으로 종결했다. 김새론은 생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트계 큰 별이던 송대관은 지난 2월 7일 향년 78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사망 전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송대관의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졌다.

휘성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SNS에 '믿기지 않는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경찰이 "사인 조사 중"이라고 밝힌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하자는 분위기도 일고 있다.

휘성의 소속사 측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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