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천정명이 세번째 맞선녀 김제이를 만났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천정명의 세 번째 맞선이 담겼다.
이날 천정명은 맞선녀가 먼저 악수를 청하자 "먼저 손을 내미셨던 것 같은데, 첫 만남에 악수하기 쉽지 않아서 당황했다. 성격이 털털하신 것 같아서 느낌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첫인상을 전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18870931197462.jpg)
맞선녀는 24년차 한국 무용가 김제이. 그는 천정명의 첫인상에 대해 "좋았다. 외모가 제 이상형이었다. 눈이 쌍꺼풀 예쁜 스타일을 좋아해서 오늘 하루가 기대되고, 잘되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김제이가 무용가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한국 무용하시는 분인 줄 몰랐다. 제 주변에 무용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대화를 통해 생각이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7ca5294a19e4b5.jpg)
이어 천정명은 한국 무용에 대한 지식을 뽐냈고, 김제이는 "되게 똑똑하시다. 무용 이론 시간에 배우는 내용이라 오랜만에 듣는다"고 놀랐다.
김제이는 인터뷰에서 "전공자랑도 이런 얘기를 나누지 않는데, 엄청 똑똑하신 분인 것 같았다. 무용에 관심을 가져준 거라 좋았다"며 호감을 표했다.
김제이는 "큰 대회들에서 많이 수상했다. 열심히 하는 젊은 춤꾼이다. 대학교 다닐 땐 세계 국제 무용 콩쿠르에서 2위 했고, 졸업 후 한성준 명무 전국 대회에선 1위 했다"고 수상 경력을 밝혔다.
이후 김제이는 천정명과의 인연을 밝히며 "제가 간 공연에 계셨던 것 같다. 2009년에 단체로 공연 가서 끝나고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누가 '정명이 형'이라고 불렀다. 잘 기억은 안 나는데 그때 계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천정명은 "신기하다"고 놀랐고, 김제이는 "아버지가 같은 부대 출신"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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