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이자 의사 이낙준이 '유퀴즈'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낙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낙준은 "'유퀴즈' 출연 제안을 받고 '유퀴즈 작가'라고 검색했더니 김은희 작가님이 나오더라. '여길 내가 나가도 되나' 싶고 부담스러워서 원래는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0e583eb5ff5ce4.jpg)
이어 "근데 그날 침착맨이랑 방송을 하게 돼서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더니 '뭔 꼴값을 떨고 있어요? 나가요' 하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말년이가 우리한테 많이 연결해준다. 말년아 고마워"라며 폭소했다.
이어 유재석은 "'중증외상센터' 대박 날 줄 아셨냐"고 물었고, 이낙준은 "원작이 웹소설계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톱 클래스에 있는 작품은 아니었다. 그런데 드라마화 된다고 하니까 부끄럽더라. 배우들이 내 앞에서 내 일기를 읽으면서 연기하는 느낌이었다. 대본도 읽지 못했지만 열심히 망상을 했다. 뉴스 헤드라인을 상상했다. '중증외상센터 북미 환호' '이낙준 작가 백악관 초청'"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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