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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윤다훈, 미혼부라 숨겼던 딸에 울컥 "학교서 내 얘기 못하게 교육...오빠라 불러"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윤다훈이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김청, 윤다훈이 출연했다.

이날 윤다훈은 미혼부로 키운 첫째딸을 언급하며 "우리 딸이 할머니가 그러셨다더라. '학교에서 아빠 이야기 하지 말라'고, 가족끼리 어디 가게 돼도 '할머니 옆으로 오라'고 했다더라. 내가 '아빠랑 가자'고 해도 애가 내 옆에 안 오더라. 그렇게 교육을 하셔서. 계속 할머니만 따라가며 내 뒷모습을 보고 따라온 거다. 그게 속상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같이 삽시다 [사진=KBS2]
같이 삽시다 [사진=KBS2]

이어 윤다훈은 "이제는 굉장히 편한 사이다. 가끔 이 아이랑 편하게 술 먹다가도 '오빠, 아 아빠지 참'이라고 한다. 그렇게 편하다. 이제는 시간이 너무 지났고 얘도 결혼해서 (부모가 돼서)"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손녀가 딸보다 예쁘다는 말이 사실이냐"는 물음에 "난 딸에게 아빠로서 어렸을 때 (미안함) 그런 게 있어선지 딸이 더 예쁘고 미안하다. 미안한게 얘한테 많아서 그렇다. 우리 딸이 더 예쁠 것"이라고 울컥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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