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수현, 김새론 유족 거짓증거·사실왜곡 주장 "꼭 증명해내겠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 유족 측이 제시한 카톡 증거에 대해 "틀린 사실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생활 논란 이후 김수현이 직접 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자회견에는 국내외 취재진 200여명이 몰렸다.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김수현은 고 김새론 유족이 제시한 카톡 증거에 대해 "고인이 썼다고 하기엔 틀린 사실들이 너무 많다"라면서 "2016년 사진이라고 올린 사진은 2019년 사진이다. 또한 고인이라면 나와 고인의 나이차이를 틀릴 수 없다. 또 4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이름과 계약기간을 틀릴 수도 없다"고 했다.

이어 "고인은 소속사에서 소속배우로만 활동했다. 신인 캐스팅이나 비주얼 디렉터로 일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고인과 나눈 카톡 대화의 상대는 서로 다른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2016년 카톡 발언을 증거로 내게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그루밍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이다. 나는 이 사실을 증명하고자 2016년 2018년 그리고 올해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검증기관에 제출했다. 그 결과 해당 기관은 2016년 2018년 대화 상대가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유족들의 폭로가 시작된 뒤로 가장 괴로운 점도 이것이었다. 저와 소속사가 유족 증거에 대한 입장을 내면 갑자기 새롭게 녹음된 증언이 사건 시점을 교묘한 사진과 카톡 이미지가 증거로 나왔다.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거가 계속되고 있다"며 "유족 측이 가진 증거가 진실이라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하는 절차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수현은 "또 어떤 사실을 왜곡해 저를 살인자로 몰아갈지 두렵다. 이 기자회견이 끝난 후 그들은 또 어떤 증거와 증언으로 저를 몰아갈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건 아닌 거다. 저를 믿어달라고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꼭 증명해내겠다"면서 오열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곽영래 기자(ra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수현, 김새론 유족 거짓증거·사실왜곡 주장 "꼭 증명해내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