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션이 세계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설립했다.
6일 공개된 션의 유튜브 채널에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혜영이와 함께한 특별한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션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루게릭병 요양병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션은 공동대표였던 故 박승일과 함께 꾼 루게릭 요양 병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년간 239억원을 모금했고 결국 세계 최초로 루게릭 요양 병원을 개원했다.
![션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b3e4b5bb7b4553.jpg)
션 정혜영 부부는 이날 손을 꼭 붙잡고 등장해 기념 사진을 남겼다.
션은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진 벽 앞에서 "많은 분이 희망의 끈을 이어가 줬기에 병원이 세워졌다. 여기 외에도 캠페인이나 기부 상품들을 구매하며 총 35만명가량이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자 명단에는 가수 지드래곤을 비롯해 언노운크루(션, 이영표, 조원희, 윤세아, 양동근, 이시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과 언노운크루는 1억원 이상 기부했으며 션은 6억원 이상 기부했다.
![션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de22bb08919534.jpg)
정혜영은 도움은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남편 션에게도 "고생했어"라고 말했다.
이후 정혜영은 "(션은)늘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너무 진심인 남자다. 늘 즐거워하면서 했던 거 같다. 옆에서 보면서 많이 놀라고 감동 받고, 사실은 존경하는 부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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