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선혜윤 PD가 신동엽이 매일 술을 마시는 줄 모르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19일 공개된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에는 선혜윤 PD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혜윤 PD는 신동엽의 애주가 면모에 대해 "몰랐다. '많이 먹는다' '주당이다'라는 말을 들어서 기분 좋아서 한두잔 마시는 줄 알았는데 날마다 녹화가 있는 사람이 날마다 술을 마실 거라고는 생각 못헀다. 그건 결혼을 하고 알았다. 정말 날마다 먹더라"고 말했다.
![선혜윤 [사진=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9e12edc25bfad2.jpg)
이어 "다음날 숙취에 쩔어서 녹화 못 맞추고 화면에 혀가 풀려보이고 그러면 뭐라고 했을텐데 술 먹고 다음 날 일에 지장을 안 준다. 보통 사람들은 나 같은 경우도 과음하면 머리가 아프고 회사 가서도 힘들어 한다. 그런데 신동엽은 전혀 방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건강도 끔찍이 챙긴다. 알아서 관리를 하니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 결혼하기 전에 알았어도 괜찮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신동엽의 100억 빚을 언급하며 "사업에 투자했다가 빚이 생겼는데 사람이 꼬챙이처럼 마르고 그랬다. 그땐 내가 둘째 낳은 지도 얼마 안되고 너무 어려서 너무 큰 금액이니까 와닿지 않더라"고 말했다.
선혜윤 PD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했더니 내가 벌면 되겠더라. 나는 플랜C까지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 계산을 해보니 빚은 갚을 수 있고 내가 월급을 받아서 네 식구 못 살지 않을거고 신동엽도 놀지 않을 거 같으니 다시 시작하면 된다 싶었다. 다시 살아갈 방법이 떠올라서 '내가 벌면 된다'고 했더니 믿어준다면서 감동을 받았더라"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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