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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피임약 먹는 초6 딸 사연에 스튜디오 발칵 "상상도 못해본 얘기"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피임약을 먹는 초등학교 6학년 딸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영란은 한 시청자의 사연을 읽었다. 사연에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엄마다. 얼마 전 옷이며 책이 쌓인 책상을 정리해주다가 열쇠 꽂힌 서랍을 열었는데 그 안에 먹던 피임약을 발견했다. 초등학교 6학년이 왜 피임약을 먹는 거냐. 청소하다가 가슴이 철렁 주저 앉아서 갖은 상상에 휩싸였다"는 내용이 담겼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또 "작년 말 첫 생리를 시작해서 더 불안하고 걱정된다. 그러다 '아닐거다'며 다독이던 중 '여드름 치료제로 피임약을 먹겠다'는 딸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런데 불안함이 왜 계속 커질까. 딸한테 물어봐야 할까, 아니면 모르는 척 해야 할까"라고 고민을 밝혔다.

두 딸을 둔 정형돈은 "곧바로 딸한테 물어보기보다는 아내와 상의할 것 같다. 상상도 못해본 이야기다"고 충격을 받았다. 장영란은 "여자 대 여자로 먼저 물어볼 것 같다. 남편한테는 이야기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에 오은영 박사는 "피임약은 여러 가지 용도가 있다. 호르몬 조절을 해서 생리통 완화의 목적, 생리 주기 관리의 목적으로도 먹는다. 제일 걱정은 '왜 부모와 상의를 안할까"다. 고민할 것 없이 아이와 이야기 해야 한다. 다만, 부모가 함께 키우는거지 않냐. 남편한테도 이야기 해야 한다. 여드름 때문에 복용한다고 하면 전문의 찾아 도움 받는 게 맞다"고 조언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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