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11일 공개된 MBC '나 혼자 산다' 선공개 영상에는 후두염을 앓는 전현무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현무는 후두염을 앓으며 힘없이 집에 있다 자신의 SNS 게시물에 달린 팬들의 댓글을 보며 힐링했다.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물론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다. 지금은 저거 다 묻혔다. 다른 글들이 점령하고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된 라이브 방송을 언급했다.
![나 혼자 산다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546877d5bd5ca7.jpg)
이어 전현무는 박나래에게 "이해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사과했고, 박나래는 웃음을 터뜨리며 사과를 받았다. 구성환은 "나래가 대인배"라고 칭찬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전현무는 "가끔 잊고 산다. 사랑받는다는 걸. 글 남기는 사람들은 날 좋아하는 사람들인 거다. 그래서 올리는 거다. 하나하나 읽는 거 자체가 너무 힐링 된다. 이런 거로 자존감이 올라가야 낫고 그 덕에 목소리가 나온다. 힘이 생긴다. 사랑받고 있구나"라며 팬들의 응원 댓글에 도취했다.
전현무는 영상 속 자신에게 "입 닥쳐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e77a92dfad6c7d.jpg)
박나래는 "오빠가 댓글을 받고 나아지는 거 같으니까 라이브 하면 더 많은 댓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욕심에 빨리 나으려고 그랬던 거 같다"고 대신 해명했고, 전현무는 "그때는 경솔했다. 내 인생을 보면 SNS의 명암을 다 볼 수 있다. 굴곡짐이 있다. 다시 목이 나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전현무는 보아와 술을 마신 뒤 라이브 방송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한 네티즌이 박나래와 전현무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보아는 "전현무가 아깝다"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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