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한화가 1위 SK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한화는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세드릭의 호투와 4회 한상훈의 결승타점으로 벌어놓은 점수를 잘 지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39승32패2무를 기록해 SK와의 경기차이를 5.5경기 차이로 줄였다. 반면 SK는 지난 5일 대구 삼성전 이후 이어오던 4연승과 지난 4월 22일 문학부터 이어지던 한화전 3연승을 모두 저지당했다.
세드릭은 6.2이닝 동안 6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6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1실점, 시즌 7승째(7패)를 거뒀다. 지난 4일 대전 현대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후 연승이다.
3회 1실점한 세드릭은 타선이 곧바로 다음 공격에서 동점을 만든 뒤 경기를 뒤집자 4회부터는 1안타만 허용한 채 SK 타선을 막아냈다.
한화는 3회초 선제점을 내준 뒤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후 한상훈의 중전안타와 도루로 찬스를 만든 한화는 2사 1, 2루에서 김민재의 중전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김민재는 공이 홈으로 송구되는 사이 2루로 뛰었다 포수 박경완의 정확한 송구에 태그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한화는 4회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균의 좌전안타, 이범호의 볼넷, 이영우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한상훈의 중견수쪽 짧은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는 세드릭에 이어 안영명이 2이닝을 무실점을 막은 뒤 구대성이 마지막 타자인 이진영을 3루 땅볼로 잡아내 승리를 지켰다. 시즌 12세이브째.
SK는 선취점을 먼저 뽑았다. 3회 1사 3루에서 박경완의 좌중간 적시타로 2루타를 치고 나간 정근우를 홈으로 안전하게 불러들였다.
하지만 계속된 공격에서 이호준의 우중간 꿰뚫는 2루타 때 1루에 있던 박경완이 홈까지 쇄도했지만 한화 수비진의 재빠른 중계 플레이에 태그아웃됐다.
한화는 우익수 크루즈의 송구를 받은 유격수 김민재가 포수 신경현의 글러브에 정확하게 연결해 여유있게 실점을 막았다.
SK 선발 채병용은 이날 5.2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3삼진으로 2실점해 호투했지만 1-2로 뒤진 6회 2사 1루에서 김경태와 교체됐다. 이후 타선이 추가점을 뽑지 못해 시즌 5패째(6승)를 떠안았다. 지난 달 15일 문학 두산전 이후 최근 4연승이 멈췄고 지난 2002년부터 이어오던 대전구장 연승행진도 '5'에서 그쳤다. 지난 시즌 5월 16일 이후 한화전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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