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일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최태성, 이상엽, 전효성이 출연했다.
이날 전효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을 취득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전효성은 한국사 공부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12년 전에 말실수를 한 적이 있다. 역사를 잘 몰라서 저질렀던 실수인데 스스로한테 충격을 받았다. '미친거 아니야' 싶었다. 스스로가 부끄러워서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는 형님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a013dd40ccc8b2.jpg)
이어 "그냥 하면 공부가 제대로 안되니까 자격증이란 목표를 가졌다. 당시 욕 먹을때 '그럼 한능검을 따던지'라는 댓글이 있었다. 그게 동아줄 같은 댓글이었다. 당시는 내 진심을 보여주고 싶었다. 공부를 하면서 내가 말도 안되는 말실수를 했구나 뼈저리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 2013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라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라는 발언으로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화 시킨다'란 말은 보수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집단 괴롭힘' '억압' 등의 의미로 쓰이기 때문. 이후 전효성은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사과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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