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정글밥2 - 페루밥'(이하 '페루밥')이 아마존 이색 식재료로 펼치는 고퀄리티 요리와 류수영X최현석의 남다른 예능 호흡으로 방송 초반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페루밥'은 미지의 정글에서 직접 캐고, 잡고, 요리하며, 노동과 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맛벌이'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최정상 셰프 최현석이 합류해 류수영과의 '극과 극' 요리 케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페루밥' 프리뷰 갈무리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86a9b93040f912.jpg)
지난 27일 첫 방송된 '페루밥' 첫 회는 최고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방영된 2회는 2049 시청률 자체 최고를 경신, 8일 편성된 재방송 시청률 역시 최고 시청률 3.5%까지 치솟는 등 2주 연속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나갔다. 첫 방송 호평에 힘입어 '페루밥' 공식 클립의 주요 디지털 플랫폼 조회수도 15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고,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웃다가 배고파지는 묘한 매력의 예능”, “최현석 셰프 정글 파인다이닝 예약 되나요”, “목요일 밤 최고의 '밥친구'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페루밥' 첫 회에서는 '취업사기' 논란 속 대왕오징어를 잡으려는 최현석과 류수영의 극한 '맛벌이' 여정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최현석과 류수영은 11kg 대왕오징어를 재료로 '마늘 넣은 봉골레'부터 분식 한 상까지 뚝딱 선보였고, 전현무는 “나는 '흑백요리사' 최현석보다 '페루밥' 최현석이 더 멋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방송된 2회에서는 아마존의 이색 재료와 마주해 탄성을 내지르는 김옥빈, 최다니엘과 류수영, 최현석의 티키타카가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오는 13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아마존에서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31년차 셰프 최현석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이에 반해 '정글 경력자' 류수영은 야생의 정글 부엌에서조차 내 집 같은 편안함으로 완벽한 집밥을 선보였는데, 급기야 최현석은 “헤드셰프는 류수영이다”라며 보조 셰프를 자초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페루밥'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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