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논란이 됐던 '대치맘 패러디'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언급하며 "100만 구독자가 되면 소고기 회식을 하자는 말이 있었다. 채널을 처음 만들고 나서 3달 정도에 1~2만 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시작에 비해서 너무 반응이 좋아서 겸손하고 붕 뜨지 말자 싶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e47aadce844f3.jpg)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에서 패러디하는 캐릭터에 대해 "모든 캐릭터에 공을 들인다. 사실 대치맘 영상을 올릴 땐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를 한 거였다.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네' 싶었다. 오해도 있고 부담감도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모든 캐릭터들은 내 주변 인물들, 혹은 내 모습,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만든다. 내 취미가 인간 관찰이다. 우리 어머니가 휴대폰 덮개 케이스를 쓰는 것도 패러디했는데 항상 식당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 가면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본다. 다음은 당신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66b5c0536276e.jpg)
한편, 이수지는 최근 일부 엄마들의 학원 라이딩 문화를 패러디한 일명 '대치맘'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이 영상은 한가인을 저격한 거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4시간 학원 라이딩 영상을 올렸기 때문. 한가인은 악플이 쏟아지자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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