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안재욱이 막걸리 세례를 받고 짜증이 폭발했다.
1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LX호텔에 납품할 막걸리를 들고 가는 마광숙(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숙은 호텔 담당자들에게 막걸리를 보여주며 시음을 권한다. 마광숙은 "우리 막걸리는 탄산이 많아 살살 섞어서 조심 따야한다"고 시범을 보여준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46470d0d153419.jpg)
그때 한동석(안재욱)이 상황을 보러 오고, 한 직원이 한동석에게 인사하다 마광숙의 팔을 친다. 마광숙은 들고 있던 막걸리를 놓쳤고, 막걸리는 샴페인처럼 폭발하며 땅에 떨어졌다.
마광숙은 그 막걸리를 집다가 앞에 서 있던 한동석에게 본의 아니게 막걸리 세례를 안긴다. 옷이 다 젖은 한동석은 짜증을 내며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마광숙은 타월을 들고 뒤쫓지만 한동석은 "됐다"며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한다.
사무실로 돌아온 한동석은 "그 여자랑은 왜 자꾸 엮이냐"고 혼잣말을 하며 화를 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a3e15162e0e848.jpg)
마광숙은 돌아가는 길에 한동석 운전사에게 막걸리 한박스를 전한다.
이후 퇴근하던 한동석은 운전사에게 마광숙이 막걸리를 놓고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걸 받으면 어떻하냐"고 짜증을 낸다. 이어 한동석은 술도가를 찾아가 마광숙에게 다시 막걸리를 돌려준다.
마광숙은 "납품하게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몇병 드린 거다"고 선물이다고 말했고, 한동석은 "이해관계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은 뇌물이다"고 냉정하게 말하고 돌아선다.
마광숙은 황당해하며 "왜 사람을 뇌물이나 주는 사람 만드냐"고 따지고, 한동석은 "다시 이러시면 납품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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