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장우가 조혜원과 올해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는 이장우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이장우에게 "어제도 물어 볼까 말까하다가 어제 살짝 시동을 걸다 말았다. 진짜 결혼할 거냐"고 물었고, 이장우는 "가을이나 연말쯤 해야 하지 않나"고 답했다.
이어 이장우는 "솔직히 이런 생각은 좀 있다. 사실 내가 방송으로 지금 유명해진 건 현무 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되는 순간 없어질 것들이 있지 않냐"고 말했다.
![전현무계획2 [사진=MBN]](https://image.inews24.com/v1/1bfb9acc7a7ee4.jpg)
전현무는 "이제 조금 물이 들어오나 싶어서 노를 저으려고 하는데 '나혼산' 하차하면 '아 이렇게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또 제수씨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는 노릇 아니냐. 많이 얘기해봤을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이야기를) 많이 해봤는데 그 친구도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것이 후회할까봐”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본인과의 결혼이 나중에 후회 요소가 되면 본인도 미안하니까. 이런 고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하니"라고 덧붙였다.
![전현무계획2 [사진=MBN]](https://image.inews24.com/v1/e7dd55553d1fb8.jpg)
이장우는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다며 "아기 낳고 결혼생활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네 인생에서 결혼이 중요한 부분이고 하고 싶다고 마음 먹었으니 하는 게 맞다. '나혼산' 하차한다고 네가 덜컹할 일도 없다"고 응원했다.
이어 이장우는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하며 "형이 주례 봐주시고 책임져달라. 최초의 주례"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아이포토] 한동훈 전 대표, 대권 도전 선언](http://img-lb.inews24.com/x289/v1/922c337b60816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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